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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개발에 적극 참여"

[경제 단체장 새해 인터뷰] 미주한인건축가협회 박용근 회장
주류 건축사와 교류 확대
뒤채 짓기 등 교육 강화

“LA 한인회와 함께 코리아타운 대부분을 포함하는 윌셔 지역 도시개발 계획에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운의 조닝(Zoning) 변경을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타운이 성장할 수 있도록 LA 개발국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

미주 한인 건축가협회(KAIA) 박용근 회장(사진)은 한인 건축가협회가 친목 단체 수준을 넘어 한인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한인 시니어와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용 아파트에 대한 정보와 입주를 위한 홍보, 신청서 작성을 돕기 위해 LA시 주택국 담당자가 직접 참석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류사회와의 교류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주류 건축사 사무실을 탐방해 그들이 해왔고 또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회원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주 정부, 시 정부에서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일명 뒤채(ADU) 또는 별채 짓기에 관한 규정에 대한 세미나를 다른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도 세웠다. 올해부터는 특히 주니어 ADU도 허용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연중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주니어 건축사를 위한 건축사 면허 시험(ARE) 대비반도 꾸준히 제공할 생각이다.

박용근 회장은 “협회가 1981년 설립되어 거의 40년 세월을 거치면서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건축가도 크게 늘었다”며 “이제는 1세 중심에서 벗어나 1.5세와 2세가 함께 활동하는 단체로 만들어가는 것이 큰 과제”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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