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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면 회장 ‘꿈길’ 출판기념회

9일 빛과소금의교회

김시면 회장이 저서 ’꿈길‘을 보며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고 있다.

김시면 회장이 저서 ’꿈길‘을 보며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고 있다.

LA한인회장, 한미동포재단 이사장, 한미포럼 이사장 등을 맡으며 한인사회 리더로 봉사했던 김시면(84) 회장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지난해 11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김옥자씨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단체장을 맡으며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과 함께했던 수많은 프로젝트, 언론에 기고했던 오피니언 기고 등을 모은 2권짜리다. 제목은 '꿈길(표지)'.

“양지쪽 우물가에 항아리가 놓여있다. 감도는 언저리에 파르라니 열린 하늘(…중략) 우묵히 파인 그속에 꿈은 짙어 가는가”

김 회장이 66년 전 18살 때 전국 백일장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시다. 당시의 시 내용은 청운의 꿈을 담았다. 가난의 탈출구는 '파르라니 열린 하늘’ 바로 미국이었다.



“돌이켜보니 그 항아리 안에는 아내가 있었어요. 함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어느 정도 부를 이뤘지만, 지금은 텅 빈 느낌입니다. 힘들어도 사랑이 최고입니다.”

김 회장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9일(일) 오후 2시 ‘빛과소금의교회(담임 이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또 16일에는 오후 1시 코로나감사한인교회(담임 백승찬 목사), 18일 오후 2시에는 LA한인회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책(권당 10달러) 판매 금액은 전액 교회와 단체에 기부한다.

▶문의:(714) 642-7542


김석하 기자 kim.suk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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