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스센터 활성화로 큰 성장"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아시안총괄
크리스토퍼 로 부사장
남가주 3곳 포함 전국 9곳
남가주 전체 성장 중 13.9%
뉴욕 본사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계몽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로 부사장과 현재의 어드밴티지 추세와 향후 메디케어 시장의 변동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남가주 내 아시안과 한인의 가입 규모는 어떻게 되나.
"UHC는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소수계 이민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효과라고 믿는다. 인종별 구성 비율을 따로 있지는 않지만 인구 비율과 비슷하다. 아태계 가입자들이 10%에 달하며, 이중 2~3%가 한인 시니어들로 추산된다."
-총괄 부사장으로서 마케팅 일은 어떻게 구성되는 것인가.
"일단 뉴욕 4곳, 뉴저지 2곳, 남가주 3곳에 있는 '리소스 센터'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의견과 반응을 듣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다행히 이중언어 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플랜들과 주의점들을 잘 안내해오고 있다. 이는 다른 회사들도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아시안 리소스 센터의 구체적인 기능은.
"남가주 내 LA한인타운, 부에나파크, 알함브라에 센터가 있다. 이 곳에서는 한인, 라티노, 중국계 등을 모두 포함해 메디케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시안 시니어들은 전화보다는 대면 상담을 선호한다. 영어가 모국어인 시니어들에게도 어려울 정도이니 당연히 소수계 시니어들에게는 리소스 센터와 같은 서비스가 필요하다."
-올해 남가주 내 성장 비결은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다. 우수한 실력을 가진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대우와 혜택도 뛰어나다. 동시에 세일즈맨을 대거 고용해 플랜을 판매하고 가입자가 조금 늘어나면 회사 자체를 판매하고 사라지는 업계 내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 피로감을 느낀 고객들이 대형 회사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부 소위 '메디-메디' 모두를 서비스하는 회사들이 약진하고 있다는데
"사실이다. 원래 메디캘과 메디케어를 함께 돕도록 기업용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이를 허용하면서 일부 회사들이 두 프로그램 모두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가입자 상승이 있었다면 이러한 이중 라이선스 획득과 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UHC도 곧 '메디-메디' 시니어들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들은 좋은 플랜을 쉽게 선택하고자 한다. 어떤 조언을 줄 수 있다.
"사실상 좋은 플랜과 적합한 플랜을 찾는 것은 '나 자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가입자의 주치의가 네트워크에 있어야 하며, 주요 전문의도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는 이런 요구와 필요에 맞는 플랜을 찾는 것인데 이 것은 시니어 스스로 하기 매우 힘든 과정이다. 플랜 회사들은 다양해진 요구들에 부응하는 것인데 오히려 가입자들은 어려워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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