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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LA시 검사장 LA시장 출마 선언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61·사진)이 10일 LA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일생의 목표인 공직 봉사 지속을 출마 이유로 내세웠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해온 부친의 각별한 배려로 공부에 몰두한 수재로 꼽힌다. 샌버나디노 고교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학사·석사를 받은 법조인이다.

민주당원으로 LA 첫 흑인시장이던 톰 브래들리의 주지사 출마 때 보좌관으로 정치에 첫 발을 디뎠다. 이상주의자임을 자처하며 미국에서 다양성·역동성이 가장 뛰어난 LA의 장점을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극대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최대 현안인 홈리스 문제 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검사장으로 이익집단에 저항하는 뚝심으로 유명하다. 고객 동의없이 유령계좌 개설을 남발한 웰즈파고 은행에 5000만달러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검사장으로 첫 출마한 2001년 선거 결선에서 현직 로키 델가디요에 4%P 차이로 분패했다. 2006년 가주 하원으로 말을 갈아타 42지구에서 6년간 봉직한 뒤 2013년 갈망하던 LA시 검사장이 됐다. 게일 여사와 1남1녀를 두었으며 1년 뒤 당선될 경우 컬럼비아대 출신인 에릭 가세티 시장에 이어 아이비리그·유대계 출신이 LA의 수장이 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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