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공연·스포츠 줄줄이 취소…LA필·뮤지컬 해밀턴 중단

주요 스포츠 리그도 올스톱

“당분간 무슨 재미로 사나.” 지난주까지도 큰 변동 없이 일정을 이어오던 주류 문화, 스포츠계가 11일 저녁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빈 뉴섬 주지사의 행정명령 발표를 기점으로 행사와 리그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LA필하모닉은 오는 31일까지 LA필 공연을 포함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을 취소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디즈니홀에서는 20여 차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티켓은 환불이나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으며, 2019/20시즌 공연이나 LA필이 참여하는 할리우드볼 2020시즌 콘서트 티켓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LA뮤직센터 역시 아만손극장, 도로시챈들러 극장, 마크 테이퍼 포럼에서 진행중이거나 예정인 3월 공연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 아만손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모르몬경’, 18일부터 도로시 챈들러 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의 무대도 취소됐다.



오는 18일 팬테이지스 극장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해밀턴’ 역시 공연(3월)이 취소됐다. 하지만 게티 뮤지엄과 LA카운티미술관(LACMA), LA현대미술관(MOCA)은 행사는 취소하되, 전시관은 오픈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선 10일에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가 4월 예정이던 행사를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도 멈춰선다. 프로농구(NBA)가 리그 경기 전면 중단을 발표한데 이어, 아이스하키리그(NHL), 프로축구(MLS)도 게임을 중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LA동물원과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등도 주말을 기해 이달 말까지 모두 문을 닫는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