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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시온마켓 버몬트점 오픈 연기

수요 급증·사재기로 물량 확보 힘들어

시온마켓 버몬트점 오픈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버몬트와 제임스 M 우드 선상 쇼핑센터 1층 불켜진 곳이 시온마켓이 들어올 자리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오픈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버몬트와 제임스 M 우드 선상 쇼핑센터 1층 불켜진 곳이 시온마켓이 들어올 자리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오픈이 예정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량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시온마켓 새 매장 오픈 예정일은 당초 이번달 말이었다. 늦어도 다음 달 중순을 넘길 일은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물량 확보다. 시온마켓 황규만 회장은 새 매장을 얘기할 때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시온마켓의 브랜드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이 전략을 각인시키려면 오픈 초기가 중요한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수요 급증과 사재기로 필요한 물품과 물량 확보가 힘든 상황이다. 황 회장은 “마켓마다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오픈하진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시 허가도 99% 마무리되는 등 오픈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끝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시온마켓 측은 우선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버몬트점 매장 크기는 3만5000스퀘어피트로 지하창고까지 합하면 4만2000스퀘어피트가 넘는다. 주차장은 3층과 4층 전체, 5층의 절반이다. 2층과 5층 절반은 식당과 기타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버몬트점은 넓은 면적과 편리한 주차를 강점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버몬트점은 버몬트와 제임스 M 우드 선상 5층 쇼핑센터 1층에 앵커 테넌트로 자리잡는다. 이곳은 히스패닉 마켓 ‘몬테 데 시온’이 있던 곳이다. 시온마켓은 올 하반기 8가와 옥스퍼드에 있는 구 아씨마켓 부지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시온마켓이 있던 6가 시티센터 1층에는 H마트가 타운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내부 공사가 한창이지만 정확한 오픈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티센터 관계자와 복수의 테넌트들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예고된 H마트 오픈 날짜는 3월 1일이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H마트는 시티센터점 오픈 일정 문의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

신규 점포 2곳이 문을 열면 타운에서는 5개 마켓, 7개 점포가 한층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웨스턴 길에는 1.5마일 안에 HK마켓과 가주마켓, H마트 마당몰점, H마트 코리아타운플라자점,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 5곳이 포진하게 된다. 또 버몬트 길에는 갤러리아마켓과 시온마켓이 경쟁하게 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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