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선거 투표율 50%…2016년과 거의 비슷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 국장 닐 켈리)의 18일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총 163만3966명 유권자 중 81만74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총투표율은 50.03%다.미개표분이 704표 남았지만, 그 수가 워낙 적어 최종 투표율은 소수점 아래 숫자를 빼면 50%로 확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50% 투표율은 지난 2016년 대선 프라이머리 당시 기록된 49.6%와 거의 비슷하며 2012년의 27%에 비해선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그러나 3·3 선거에서 모든 활동 유권자(Active Voter)에게 우편투표용지가 우송됐고 선거일 11일 전부터 카운티 각지에서 투표 센터가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투표율에 현저한 변화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한편, 선관국 집계에 따르면 선거일 이후 미개표분은 30만4823표로 전체 투표수의 약 37%에 달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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