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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00달러"…트럼프, 하루만에 2배 올려

가주도 11억달러 긴급 지원

18일 연방 상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000억 달러 규모의 긴급예산법안이 통과했다. 연방 하원에서 이미 통과한 이 법안을 시행하면 코로나19 무료검사, 유급 병가 및 휴직,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등이 가능하다.

트럼프 행정부도 코로나19 대응 및 경기부양 차원에서 개인당 2000달러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4월과 5월 1000달러씩 개인수표를 발급하자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내역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치게 된다.

연방 재무부는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추진 내용을 담은 보고서에 이 내용을 담았다. 개인당 2000달러 지원에 필요한 예산만 5000억 달러로 추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의회에 경기부양책 협조요청을 하고 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1인당 1000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고, 지원 금액은 하루 만에 1000달러가 늘었다. 1인당 지원기준은 소득수준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긴급예산 11억 달러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65세 이상 시니어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주방위군을 각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예산으로 1100만 달러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에 대한 무이자대출 계획도 의회 승인을 마쳤다. 금액은 5000~2만달러 규모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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