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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ion 2020] 12지구 존 이 격차 873표로 줄어

무소속 존 이(49·사진) LA 12지구 시의원의 리드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후보는 19일 개표 기준으로 3만2597표(50.68%)를 얻어 3만1724표(49.32%)의 로레인 런퀴스트(민주)에 불과 873표(1.36%) 차이로 앞섰다.

12지구는 양자 대결이라 11월 결선없이 예비선거 1위 후보가 과반수를 확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짓는다.

이 후보는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노스리지·포터랜치 등지의 한인 유권자 성원에 힘입어 1000여표 차이로 두 번째 한인 시의원이 됐다.

현직 잇점을 업고 7개월 만에 다시 런퀴스트와 맞선 올해 예비선거 초반 2000표까지 리드했지만 막판 도착한 우편(부재자)투표 상당수가 민주당 성향으로 드러나 27일 최종발표까지 재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가디나 로이 김, 64표차 맹추격

로이 김(사진) 가디나 시의원 후보는 2위에 64표까지 추격, 실낱같은 결선 가능성을 이어갔다. 19일 LA카운티 선거관리국 개표 현황에 따르면 김 후보는 15.41% 득표율(2698표)로 3위에 머물렀지만 2위 폴릿 프랜시스 후보(2762표·15.78%)에 0.37%까지 따라붙으며 종반 역전 희망이 생겼다. 런오프(결선) 없이 1·2위가 곧장 시의회에 입성하는 가디나 시의원 선거는 1위 마크 헨더슨 후보만 20.41%(3573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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