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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대변하고 싶었다”

통합당 전 글로벌위원장
김명찬씨 후보 어려울듯

“750만 해외동포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자산으로 꼭 살펴야 합니다.”

미래 통합당 중앙위 글로벌위원장으로 활약했고 최근 한국 국적 회복과 함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신청했던 김명찬(사진)씨가 아쉬움을 표했다.

미래통합당 글로벌위원회를 이끌며 김씨는 지난 1월17일 LA에서 미주전국대회, 2월5일 유럽연합발대식, 7일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미래통합당 미주 동남부연합회 발대식, 8일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서 미래통합당 미주 동중부연합회 발대식, 10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미래통합당 미주 동북부연합회 발대식을 갖는 등 미주 조직을 세우는데 힘을 쏟았다.

김씨는 “해외에서 37년간 있으면서 습득한 한인 단체장 경험과 국내에서 외교부, 통일부 및 정당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신청을 했었다”며 “결국 저를 비롯해 해외동포 출신이 나서 동포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누구든 나서야 되는데 지난 번 후보명단에서 해외동포를 모두 홀대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김씨가 이끌었던 글로벌위원회의 상위조직이라 할 수 있는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가 나서 “중앙위 소속 비례대표가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한편 미래한국당에서는 최근 원유철 의원을 대표로 추대해 기존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천명단을 재조정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미주 출신으로 미래통합당 중앙위 글로벌분과위원장과 재외동포위 부위원장, 국책자문위원회 해외분과위원장을 맡아 미주를 중심으로 세계각국을 직접 다니면서 당의 해외조직을 만드는 노력을 해왔다.

김회창 남가주 기독 예비역군인협회장은 “재외동포수는 750만명이지만 이중 현지 시민권자 480만명, 재외국민 270만명으로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국민 유권자수는 214만명”이라며 “이제까지 여야가 비례대표를 통해서 여러 분야, 여러 그룹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왔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비례대표에 재외동포가 빠져 있다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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