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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도 닫혔다…가주·뉴욕 등 자택칩거 명령

LA 292명 확진, 전국 1만8563명

연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북 국경을 모두 닫았다. 20일 정오 기준 전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8563명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는 215명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2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을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 무역 등을 위한 이동을 제외한,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은 제한한다.

남북 국경 제한조치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무역에는 영향이 없고, 30일 뒤 연장 여부를 평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쪽과 남쪽 국경을 동등하게 대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측은 “국경에 서류 없이 도착하는 사람들은 바로 멕시코나 캐나다로 보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LA카운티 292명(사망 2명)으로 전날보다 58명, 오렌지카운티는 65명(사망 0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었다.

캘리포니아는 확진자가 총 1144명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23명이다.

19일 가주 개빈 뉴섬 지사가 50개 주 최초로 ‘자택 격리(stay at home)’ 명령을 내린 이후, 20일 뉴욕주와 일리노이주도 비슷한 대피령을 내렸다. 해당 주에서 생계 지원에 필요한 사업장을 제외한 업종 종사자는 최대한 집에 머물러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뉴욕 및 가주) 주지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아직 그런 (국가봉쇄) 필요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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