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로나 공포 악용 사기도 가지가지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등 3개 주를 타겟으로 코로나19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3개 주는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공포감을 노린 다양한 사기 시도와 피해가 보고 되고 있다.

사기 수법은 코로나19 타격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금 지급, 가짜 백신이나 테스트 키트 판매, 희생자를 위한 기부, 401(k)·IRA 등 은퇴 자금 손실 보상을 위한 대안 투자 등 다양하다. 여기에 연체된 전기나 가스 등 유틸리티 이용료가 있다며 서비스 중단을 앞세워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FBI 사이버수사대의 허브 스테이플턴 대장은 “사설 테스트 키트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을 활용한 범죄인 만큼 절대로 돈이나 개인정보를 넘겨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재택근무자를 노려 직장에서 설치해 준 보안 솔루션인 가상사설망(VPN)을 침투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심기도 한다.

FBI는 “일단 눈길을 사로잡는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무작위로 보내며 링크나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니 절대로 클릭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