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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21명 늘어 4045명…LA카운티 사망자도 89명

LA카운티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중심 지역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조만간 LA카운티에서만 하루에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외출시 ‘천(cloth)’ 등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현재 LA카운티내 확진자 수는 총 4566명이다. 확진자는 전날(4045명)보다 521명(약 13%) 늘었다.

3일 집계된 사망자도 89명이다. 전날보다 11명이나 늘었다.

현재까지 가주 지역 총 확진자 수는 9191명(3일 기준)이다. 확진자 2명 중 1명이 LA카운티 주민인 셈이다.



LA카운티내 확진자 증가율은 미미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율은 3월31일~4월1일에 16%, 4월1~2일 14%, 4월2~3일 13% 등 계속 10% 이상 늘고 있다.

LA카운티내 지역별로 보면 3일 현재 LA시에는 총 20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중 한인타운내 확진자는 26명이다. 또, 롱비치(153명), 글렌데일(103명), 토런스(76명), 샌타모니카(62명), 리돈도비치(60명), 맨해튼비치(45명), 다우니(47명), 랭캐스터(38명), 패서디나(37명), 노워크(30명), 라미라다(1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자 가주 정부 예산 계획도 전면 재조정된다.

2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갑작스럽게 모든 환경이 변화되면서 1월에 발표됐던 2220억 달러 규모의 가주 예산 계획에 대한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예산 재조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급변하는 현실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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