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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사랑을 싣고

거리 두기라는 생소한 단어가 일상이 된 마스크 시대다. 사랑하기 때문에 만남의 횟수도 줄인다. 그것이 지금의 미덕이다. 한 중년 커플이 LA의 버스 정류장에서 다정하게 앉아 있다. 마주 보는 시선이 애틋하다.


김상진 기자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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