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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때문에?…항공주 흔들

항공주 전량 매도 발표
4일 주가 5~7%대 하락

코로나 사태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항공사들이 또 다른 악재에 부딪혔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2일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1분기 약 500억 달러 손실 원인 중 하나인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등 4대 항공사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고 발표한 것. 버핏은 “세상이 바뀌었다. 앞으로 항공산업이 어떻게 변해갈지 나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4일 아메리칸항공은 7.71%가 하락한 주당 9.82달러를 기록했으며 델타항공은 6.38% (종가 22.57달러), 사우스웨스트항공 5.71%(27.56달러), 유나이티드항공 5.11% (25.26달러)가 각각 떨어졌다.

항공주를 기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왔던 버핏은 지난 2016년 항공업계가 꾸준한 수익과 여행 수요 증가, 저유가 등으로 호황을 누려왔다며 4대 항공주를 매입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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