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 달 안에 이·미용실 이용할 수 있을 듯

뉴섬 주지사 8일 기자회견에서 언급
"경제 재개 3단계 시행 한 달 쯤 뒤"
식당 내 영업 재개 지침은 12일 발표

김선영 미용실 LA 본점 내부 모습 [김선영 미용실 웹사이트]

김선영 미용실 LA 본점 내부 모습 [김선영 미용실 웹사이트]

한 달 안에는 이발소나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빈 뉴섬 가주지사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주 경제 재개 3단계 시행이 그리 멀지 않았다면서 한달 뒤에는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3단계에는 네일 살롱과 체력단련장 등이 포함된다.

뉴섬 주지사는 경제 재개 2단계 시행 첫날인 이날 기자회견에서 "3단계 시행은 1년이나 6개월, 심지어 3개월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면서 "어쩌면 한 달을 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주 정부는 고객과 종업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하길 원할 뿐"이라면서 "이 같은 조건이 맞으면 비즈니스를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재개 3단계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작업장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장은 상대적으로 사람 사이의 간격이 훨씬 가까운 상태에서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용실과 미용실, 네일 살롱, 체력단련장(짐), 영화관 등이 이 단계에 속한다. 관중이 없는 무관중 상황에서 운동 경기를 열 수도 있다.

하지만 주 정부가 이들 사업군의 영업을 동시에 허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주시하면서 순차적으로 문을 열게 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는 8일부터 소매업소의 경우 새 안전 및 소독 규정을 지키면서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업소에 한해서만 영업을 허용했다. 제조업체와 통관업체에 대한 규제도 풀었다.

뉴섬 주지사는 "3단계가 풀리면 가주 전체 경제 활동의 대략 70%가 새롭게 변화한 환경 속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 소매업체보다는 최대한 동네에 있는 업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정부는 현재 사무실 건물과 식당, 쇼핑몰, 야외 박물관 허용을 위한 안내 지침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내 식사 허용에 관한 지침은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