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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인종차별 멈춰라” 11개 한인 단체 촉구 성명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인종차별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FACE), 한미연합회(KAC),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이웃케어클리닉, LA한인회, 한인가정상담소,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아태여성보호센터(CPAF), 한인타운 YMCA, 민족학교, 한미박물관 등 11개 남가주 한인 단체 대표들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시장 앞으로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와 편견에 우려를 표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혜빈 FACE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한달동안 접수된 아시안 인종차별 관련 피해 사례만 1500건이 넘는다”며 “이중 한인 피해자가 두번째로 높다”고 알렸다.

임 회장은 “특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피해 사례와 업소들을 타겟으로 한 차별 범죄가 많지만 언어 등의 문제로 제대로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목소리를 높여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가주 지역에서 폭행, 괴롭힘, 모욕, 협박 또는 증오범죄를 당했거나 목격한 사람은 아시아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A3PCON)와 LA카운티 핫라인(211)에서 한국어로 신고할 수 있다. 또는 이들 단체에 연락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고: www.asianpacificpolicyandplanningcouncil.org/stop-aapi-hate/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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