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자녀 식품구입비 365달러 지원
6월 말까지 신청서 접수
가주 사회복지국은 20일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학교에서 무료나 저가로 급식을 받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1인당 식품구입비로 365달러씩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가정에는가주 사회복지국에서 발행한 ‘팬데믹-선불카드(P-EBT)’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이 카드는 기존의 푸드스탬프 현금지급 카드처럼 일반 마켓에서 식품을 살 수 있으며, 월마트나 아마존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적부조' 정책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서류 미비자 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가주 사회복지국에 따르면 1차로 연방정부가 후원하는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인 ‘캘프레시’나 메디캘 수혜 아동 또는 위탁 아동에게 지원금이 든 카드가 발송된다. 1차 대상자들은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P-EBT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국에 따르면 이들에게는 지난주부터 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이들은 5월 말까지 카드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들로 내일(22일)부터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s://ca.p-ebt.org/)를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6월 말까지 접수한다. 2차 대상자들은 6월 말까지 카드를 받는다.
사회복지국은 주 전체에 180만 명의 어린이들이 이번 식품구입비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사회복지국은 “이번 조치는 학교 문을 닫은 후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구에서 제공하는 급식 프로그램(Grab-N-Go)을 받아도 식품구입비 신청이 가능하다"며 필요한 가정은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각 교육구는 홈페이지와 산하 각 학교 학부모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법을 홍보하고 있다.
▶문의: (877)328-9677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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