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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지원금 받아 주식 샀다"

3만~7만불대 소득층에서
주식투자 90% 이상 증가

연방 정부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한 경기부양 지원금(성인 1인당 1200달러, 17세 미만 자녀 1인당 500달러)이 가장 많이 사용된 부문 가운데 하나가 주식 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및 정보 분석업체 엔베스트네트 요들리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거의 모든 소득계층에서 연방 정부 경기부양 지원금 가운데 상당한 액수가 주식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특히 연소득 3만 5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까지 소득계층군은 경기부양 지원금을 받기 전보다 주식거래가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와 돈을 재투자하는 사람 사이에 분명한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1분기 동안 온라인 주식 중개업체의 신규 계좌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 지원금 사용처 1위는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 계층은 모두 비상자금으로 저축했다고 답했다. 반면 연소득 15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는 융자금 상환을 꼽았다.

사용처 2위는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현금 확보였다.

주식투자는 연소득 10만~15만 미만 소득계층에서 사용처 2위에 올랐고 연소득 3만 5000~5만 달러 미만 층과 5만~7만 5000달러 미만 층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주택 수리나 개조에 사용했다는 대답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 교육, 유틸리티, 융자금 상환, 보험료 등에 사용했다는 답이 많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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