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장학생에 한인 11명 선정…남가주 케이틀린 정 양 등
메릿 장학생도 30여 명
미국에서 최우수 장학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대통령 장학생으로 남가주 하버드-웨스트스쿨 졸업반인 케이틀린 정 양을 포함해 총 11명이 선정됐다.
연방교육부가 발표한 대통령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정 양 외에 ▶그레이스 박(아칸소주 홈스쿨) ▶엘리엇 이 주온 호지(콜로라도주 켄트 덴버스쿨) ▶송의진(하와이주 카이저 고교) ▶이사벨라 조(일리노이주 노스쇼어컨트리데이스쿨) ▶이성건(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매그닛 고교) ▶콘라드 이(몬태나주 홈스쿨) ▶이다경(네바다주 콜로라도 고교) ▶이동준(뉴저지주 버건카운티기술고) ▶이영은(뉴저지 노던밸리 데마레스트 고교) ▶데이비드 반(펜실베이니아주 노스앨러게이니 고교)이 포함됐다. 이중 이사벨라 조양은 예술 부문에, 이동준군은 커리어 및 기술교육 부문 장학생으로 뽑혔다.
대통령 장학생은 총 5200여명의 후보자들 중 대입시험(SAT/ACT) 점수와 추천서, 성적, 에세이 등을 심사해 161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내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 10일 내셔널메릿장학재단(NMSC)에서 발표한 2차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저스틴 이(트로이고교), 테레사 임(성심프렙스쿨), 앤젤리나 조(센테니얼고교) 등 30여명의 한인 학생이 가주에서 메릿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메릿 장학재단에서 직접 수여하는 것으로 2500달러씩 지원받는다.
한편, LA다운타운에 있는 뮤직센터에서 실시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장학 프로그램의 바이올린 부문에서 알버트 강(17·사가힐 고교)군이 최종 결승에 올라 5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오는 30일 뮤직센터에서 마련한 유튜브 단독 공연을 갖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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