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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고향 휴스턴에서 추모식

8일 전역에서 평화 시위 이어져

경찰 폭력에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도식이 8일 그의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엄수됐다.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시작된 추모식은 ‘찬양의 분수 교회’에서 열렸으며 참석 인원은 그가 들어있는 금색 관을 쳐다보며 지나갔다.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꽃을 놓고 그의 관 앞에서 주먹을 올려보이기도 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플로이드의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입구 앞 십자가 모양 화환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며 식장 바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군중들 상당수는 ‘숨을 쉴 수 없다’는 고인의 마지막 신음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인종차별 철폐” “정의를 위해 11월에 투표하자”는 팻말을 들거나 구호를 외쳤다.

휴스턴에서 출생한 플로이드는 고교 시절 풋볼ㆍ농구팀 스타로 활약했다.

9일 열리는 장례식 직후 그의 유해는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 묘지 모친 옆에 안장될 예정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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