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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볼디 실종’ 김광선 목사 시신 발견

실종 3개월만에 신원 확인

지난 3월23일 LA동쪽 마운트 볼디로 산행 갔다가 실종된 은퇴목사 김광선(72·사진)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LA셰리프국은 11일 “구조대가 지난 6일 현장 주변에서 수색을 시작했으며 오후 1시30분쯤 베어 캐년 트레일 서쪽으로 1.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주검을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을 거쳐 김씨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최근 6개월간 또다른 2명이 이곳 주변에서 산행 도중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3개월전 혼자 산행에 나섰던 김씨는 이후 성경공부 모임에 나오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셰리프국은 그동안 여러차례 헬기를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 악화로 중단한 끝에 지난주 유해를 발견했다.



세리토스 인근 레이크우드의 대광침례교회 은퇴 목사인 김씨는 1년전 부인과 사별한뒤 풍경 사진 촬영과 기도를 위해 자주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한인들도 즐겨찾는 마운트 볼디는 해발 1만64피트에 달하고 경사가 심해 전문 산악인들도 어려워하는 곳이다.

2016년에는 산악인 김석두(78)씨가 실종 나흘만에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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