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수놓은 주먹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억울한 죽음을 추모하며 인권 향상을 부르짖는 내용의 벽화들이 LA 시내 도처에서 눈에 띈다. 지난 14일 할리우드를 휩쓴 2만명의 시위대가 지나간 후 길거리에는 각종 벽화와 낙서들이 남겨졌다. 약탈에 대비하기 위해 쇼윈도에 덧댄 나무판에 그려진 형형색색의 주먹을 배경으로 행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