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흑인 총격사살 경관에 ‘살인죄’
검찰총장 “웬디스 주차장 사건은 과잉 폭력”
5일전 술에 취해 드라이브 스루 입구를 막은채 잠들었던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27)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의 테이저 건을 빼앗아 쏜 직후 경관 개럿 롤프가 2차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펄튼 카운티의 폴 하워드 검찰총장은 17일 ”총을 쏜 당사자 롤프는 살인죄 외에 과잉 폭력 등 11가지 혐의가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 함께 있던 데븐 브로즈넌 경관은 행정직으로 좌천됐다.
하워드 총장은 ”브룩스가 쓰러진뒤 롤프는 ‘내가 잡았다’고 소리치며 그를 발로 찼으며 브로즈넌은 그의 어깨를 밟았다“고 전했다. 이후 브룩스에 대한 의료 요청없이 2분 이상을 허비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총을 발사했을때 경관의 생명이 위급하거나 극심한 공포를 느낄 상황이 아니었다고 결론지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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