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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해야

개빈 뉴섬 주지사 “안전이 최고 중요” 지시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18일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공공장소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는 주내 직장ㆍ쇼핑ㆍ차량내부ㆍ출퇴근ㆍ병원 등지에 모두 적용된다. 이는 최근 오렌지 카운티 정부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닌, 권유사항으로 규정되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여름철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위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뉴섬 지사는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위해서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 준수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주 대부분 지역이 지난주부터 식당ㆍ쇼핑센터에서 다시 손님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등지의 클럽에서는 젊은이들이 엉켜붙은채 춤을 추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중순 가주 전체의 재택 격리를 명령했던 뉴섬은 “독일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전염을 40% 막아주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결론지었다”고 소개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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