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뉴섬 가주 지사 행정명령
OC 의무화 철회 1주일만
18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오렌지카운티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철회한지 일주일만이다.
이번 조치는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정책 실패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가주는 17일 하루에만 코로나19 감염자 4100명이 추가됐다.
앞으로 주민들은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또는 병원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차 시설이나 직장 복도를 걸을 때 엘리베이터 이용시에도 착용은 필수다.
뉴섬 주지사는 “여전히 마스크를 안쓰는 사람이 많다. 이는 코로나19 퇴치에 위험요소로 작용한다”며 “경제를 재개하고, 사람들을 다시 일터로 돌아가려면 권고 사항을 잘 따라줘야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2세 이하 아이나 육체·정신 건강에 문제, 또는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이번 행정명령에서 제외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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