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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둘렀나? 8개주 신규 확진자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해야" 목소리
일부 주지사들 "마스크 의무 착용"

"너무 일찍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CNN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4개월만에 취해진 정상화 조치들이 너무 성급했던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특히 일부 로컬 지도자들에 의해서 마스크 강제착용이 다시 행정명령으로 내려지고 있는 상황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전문가들에 의해 다음 대유행의 진원지로 지목됐던 플로리다주가 19일 4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기록, 최고치를 이틀 연속으로 갈아치웠다. 덕분에 플로리다는 전체 확진자 숫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날 3207명에 비해 수직 상승한 것이 전문가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급증은 플로리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상화 조치를 시작한 이래 지난 7일간 신규 확진자 숫자가 크게 늘어난 주는 플로리다 이외에도 애리조나, 가주,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유타 등 8개 주다.



플로리다 오렌지카운티 행정책임자는 18일 마스크 강제 사용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18일 가주전역의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고,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도 오는 24일부터 7곳의 카운티에 대해 유사한 명령을 내렸다.

이외 노스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에서도 유사 조치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23개 주가 전주에 비해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자택거주 명령을 너무 일찍 푼 것이라고 지적한다. 베일러대학 피터

호테스 박사는 “우리가 마땅히 시행해야 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기에 이처럼 급격한 증가 상황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해야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장병희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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