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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국제선에 발열감지기 2대

마스크 안 쓴 승객 쫓겨나기도

22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에서 발열감지기를 설명하고 있다. [LA시장실 제공]

22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에서 발열감지기를 설명하고 있다. [LA시장실 제공]

LA공항공사(LAWA)가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에 발열감지기 2대를 설치했다. LAWA 측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차원에서 해외 출입국 여행객 발열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LAWA 측은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에서 발열감지기 공개행사를 열었다.

국제선 청사에 설치한 발열감지기는 23일부터 2층 출국장 입구와 1층 국제선 입국장에서 운용한다. LAWA 측은 출입국 여행객 발열 여부를 카메라로 감지해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열감지 카메라는 열 감지 프로그램을 통해 체온이 100.4도를 넘은 여행객을 찾아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체온이 100.4도를 넘으면 코로나19 등 질병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행사에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주요 국제공항이란 위상에 걸맞게 LAX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여행객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c7뉴스에 따르면 LAX에서 여객기에 탑승한 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1명은 이륙 전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프런티에 에어라인 측은 지난 21일 오전 덴버행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1명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탑승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프런티어 에어라인은 비행 시 모든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비행기 내 마스크 착용 여부는 각 항공사 자율에 맡기고 있다. 어린이나 건강상 문제가 있는 승객은 예외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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