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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주행시험 재개…3월 중순 예약자부터 선착순

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DMV)이 26일부터 운전면허 주행시험(behind-the-wheel drive tests)을 재개한다.

23일 가주 DMV 측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처음 신청하는 사람과 상업용 운전면허 신청자(commercial license applicants) 모두 약 석 달 만에 주행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DMV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주행시험을 잠정 중단했다.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주행시험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3월 중순 예약 후 잠정연기 통보를 받았던 신청자 먼저 주행시험을 치를 수 있다. DMV 측은 기존 예약자에게 새 주행면허 시험일을 자동 통보한다고 전했다. 신규 예약자는 주행면허 시험까지 몇 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

한편 가주 DMV는 주행면허 시험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면접관은 코로나19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LA와 오렌티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무소는 발열검사도 한다.



현재 가주 DMV는 169개 지역 사무소에서 민원서비스를 재개했다. DMV는 민원인이 웹사이트(www.dmv.ca.gov)로 방문 예약 후 약속시간 30분 전에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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