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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C 파산 보호신청

적자 타개 위해 "가을쯤 정상화 목표"

펜실베이니아주에 기반을 둔 유명 건강보조 판매회사 GNC가 델라웨어주 법원에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다고 CNN이 24일 보도했다.

GNC는 24일 “회생을 위해 파산 보호 신청을 했으며 전국 매장 5200곳중 1200여곳 이상의 업소를 폐쇄하고 새 주인을 찾겠다”고 발표했다.

비타민ㆍ다이어트 관련 약을 제조하는 GNC는 8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나 최근 매출하락으로 10억달러의 부채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래식 오프라인 소매거래를 고집하며 적자에 허덕이던 GNC는 특히 올해 코로나 사태가 덮치며 피해가 커졌다. 고객들이 대부분 집에 머물며 짧은 시간에 매출액이 격감한 것이다.



회사 규모를 줄이고 곧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인 GNC는 1억3000만달러 신규융자를 받았으며 가을쯤 파산에서 빠져나올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회사 1분기 매출에 따르면 적자액이 2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00만달러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

법원이 파산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GNC는 영업활동을 이어가며 재기를 위한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간다.

GNC는 요구르트와 샌드위치 판매로 출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한때 매장숫자가 9000곳에 달하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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