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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경제 정상화 중단 할수도

주요 카운티 환자 급증 이유
그렉 애보트 주지사 25일
대형병원에 병상 확보 명령

텍사스주가 코로나 정상화 조치를 일시 중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CNBC가 25일 보도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이 매체에 따르면, 25일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향후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 계속되면 예정된 경제활동 재개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활동 재개가 예정돼 있는 상태에서 중단을 언급한 것은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이날 오전 일찍 애보트 주지사가 내린 명령과 관련이 있다.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벡사, 달라스, 해리스, 트레비스 등 4곳의 카운티에 소재한 병원들에게 불가피하지 않은 치료는 연기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들 카운티에는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스틴, 달라스가 포함돼 있다.

"네 카운티는 현재 코로나로 인한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선제적인 것으로 현 상황에서 증가하는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밝혔다.



“텍사스로서는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조치를 되돌려 비즈니스를 걸어 잠그는 것밖에 없다”며 “이런 조치는 다음 단계에서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열 수 있을때까지 진행돼야 한다”고 애보트 주지사는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텍사스의 상당수 비즈니스는 지난 5월에 재개 허가를 받은 상태다. 식당, 체육관, 소매상, 스포츠경기, 바 등의 경우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명확하게 어떤 업종이 언제 재개에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의 24일 확진환자 숫자는 5500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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