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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결제 단말기 무료 대여"…신용카드 머천 서비스 CDS

배달앱 개발해 수수료 줄여

시애틀에 본사를 둔 신용카드 머천 서비스 전문회사 CDS가 지사 확장과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CDS 카드 서비스 크리스 오 전무가 온라인 배달앱에관해 설명하고 있다. [CDS 제공]

CDS 카드 서비스 크리스 오 전무가 온라인 배달앱에관해 설명하고 있다. [CDS 제공]

전국 마케팅 담당 크리스 오 전무는 “CDS는 미주 지사를 13개로 확장하고 이를 통합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주에서 가맹 업소를 모두 1만여 개로 늘리고 연 크레딧카드 결제 7000만 건, 결제액 3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CDS는 또 코로나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에 맞는 고객 서비스에 나섰다. CDS는 배달은 물론 매장에서도 직접 접촉을 꺼리는 점에 착안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결제 단말기 'Link 2500’를 제공하고 있다. 종업원이 단말기를 내밀면 고객이 마이크로칩이 내장된 EMV 카드를 직접 단말기에 넣어 계산하는 방식으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요하면 패드에 손님이 직접 서명할 수도 있다.

오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자는 뜻에서 단말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고 및 배달이 급증하고 접촉을 꺼리는 상황에서 업주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현재 단말기 비용은 최대 120달러며 네트워크 비용은 50달러다. 또한 “업소들을 위해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앱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 전무는 “CDS는 고객 중심,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며 “정직과 신용의 철저한 비즈니스 정신으로 발빠른 현장 서비스와 시대 흐름에 맞는 POS(판매 시점정보관리·Poins of Sales) 및 스마트 터미널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DS는 1996년 6월 창립한 크레딧 카드 머천 서비스 회사로 비자와 마스터스 사에 공식 등록된 MSP(Member Service Provider) 자격을 갖춘 한인 회사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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