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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시대…코로나 이후 이용 21%↑

판매량도 65%나 늘어나

코로나19로 ‘자전거 붐’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도심 지역의 교통 체증을 풀어줄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LA타임스는 최근 코로나19 자택 대피령으로 인해 도로에 차가 줄고, 시위 등의 영향으로 자전거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링 회사 ‘에코-카운터(Eco-Counter)’는 올해 3월~6월 중순까지 전국 도심 지역 자전거 통행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21%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전국 자전거 옹호단체 ‘피플포바이크(PeopleForBikes)’는 전국 성인 932명을 설문 조사했는데, 그 중 9%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자전거를 타보게 됐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그 중 대다수는 코로나19가 끝나도 계속 자전거를 탈 것이라고 답했다.



북가주 베이 에어리아 소재 자전거샵들은 자전거 부품 공장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입문자용인 1500달러 이하 자전거의 수요가 급증해 부족사태를 겪기도 한다고 업주들은 말했다.

실제로 피플포바이크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5%나 증가했다.

피플포바이크 팀 블루멘탈 대표는 “트렌드가 바뀌고 있으며 (교통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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