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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덕에 몸 좋아지고, 돈도 벌고

가정식 통해 영양 밸런스 개선
체육관 아닌 야외서 운동 즐겨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데일리 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자택격리로 직장과 학교,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들여가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놀랍게도 자택격리는 영양과 건강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자택격리 동안 가정의 83% 이상이 집에서 더 많은 요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식생활 변화에 따른 영양 밸런스가 개선됐다. 식당들이 아무리 다양한 건강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가정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칼로리와 포화지방, 나트륨, 설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나 직장을 다닐 때 챙겨 먹기 힘들었던 아침식사는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영양섭취 상태도 향상됐다. 대신 군것질을 하는 비율은 줄어들었다.

이외에도 신문은 외식이 아닌 식품 구매로 돈을 절약했고, 가족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이제 식품을 더 안전하게 구입하고 세척해 먹는 방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생활 속에 적용시키고 있다.



운동습관도 개선됐다. 체육관이나 스튜디오 등이 문을 닫으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났다. 사람들은 체육관의 트레드밀을 걷는 대신 거리와 산책로로 나와 걷기 시작했다.

차츰 체육관 등이 재개하고 있지만 이제 사람들은 운동을 하는데 있어 다양한 선택권을 갖게 됐고, 이를 즐기고 있다. 일부는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갔지만 일부는 집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운동을 하거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동네를 산책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통해 달라진 생활을 즐기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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