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공무원 희망퇴직금 8만불까지…예산 절감 위해 감축 추진
LA시의회가 8%의 공무원에게 조기 퇴직금을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시 예산 부족으로 공무원 감축이 불가피해진데 따른 것이다. .LA시 예산 분석가들에 따르면 LA 공무원 약 8.2%에 달하는 2850여 공무원이 내년 회계연도에 은퇴할 경우 최고 8만 달러까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이 모두 조기 퇴직을 받아들인다고 가정할 경우 LA시는 5870만 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여러 비용이 절감되고 무급 휴가에 나서는 공무원도 적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무급 휴가를 강제로 쓸 상황에 직면했던 공무원들은 내주부터 퇴직금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다수 공무원은 퇴직금으로 6만 달러~7만 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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