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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때 집에 계세요"…뉴섬 주지사 신신 당부

남가주 확진자 급증 계속

LA 카운티와 캘리포니아 정부가 독립기념일 연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가능성을 경고했다. 개빈 뉴섬 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LA 및 오렌지 등 19개 요주의 카운티를 언급하며,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다시 강화한 자택대피 행정명령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2일 abc7뉴스에 따르면 개빈 뉴섬 지사는 일일 브리핑에서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착용 위반 시 지방정부가 강제력을 동원하라고 권고했다.

뉴섬 지사는 “4000만 주민이 예전 사회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면서 "만약 마스크 착용을 위반한다면 벌금부과 등을 강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섬 지사는 각 지방정부 보건당국이 강제력을 행사하도록 25억 달러 예산도 배정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는 3일 0시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해변 접근을 전면 금지한다. 해변 주차장, 자전거길, 운동시설, 인도 접근을 할 수 없다. 술집(bar) 영업중단, 요식업소 실내 식사 금지도 시행 중이다.

LA와 오렌지 카운티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막기 위해서는 주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립기념일 연휴 외부 활동을 삼가고 가족단위 시간을 보내라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6피트 이상)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여러 사람 모임 자제 ▶손 자주 씻기 ▶손으로 얼굴 만지기 자제 ▶‘기침, 두통, 발열, 구토, 호흡곤란’ 증상 시 최소 72시간 자가격리를 거듭 당부했다.

LA카운티 주민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무료 진단검사소 예약(covid19.lacounty.gov/testing)을 하면 된다. 현재 예약이 몰려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1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204명이 늘어 10만7667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5명이 늘어 3402명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카운티별 확진자는 오렌지카운티 1만5065명(사망 354명), 리버사이드 1만8041명(463명), 샌디에이고 1만4623명(372명), 샌버나디노 1만3152명(265명) 등이다.

가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만552명(사망 6195명), 전국 273만2639명(12만8651명)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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