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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강한 바람, 남가주 곳곳 산불

엔젤레스 산불 50% 진화

최근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으로 남가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엔젤레스 내셔널포레스트에서 발생한 산불은 3일 오전 기준 50% 진화했다.

‘로우허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1일 오후 2시 40분쯤 LA북부 아구아 둘체 지역 시에라 하이웨이 인근 11100 블럭 웨스트 민트 캐면 로드에서 발생했다.

이후 초속 6~12미터의 강한 바람으로 산불은 급격히 번졌고 625에이커를 전소시켰다. 2일 현장에는 소방대원 400여 명이 투입됐다.



아직까지 산불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프 로딩 할 수 있는 ‘로우허 플랫 OHV’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폐쇄됐다.

다저스타디움 인근 엘리시안 파크에서는 2일 오후 4시5분쯤 0.5에이커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했다. LA소방국 대원 47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20분 만에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스티븐슨 랜치에서도 2일 오후 3에이커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했다.

LA 교외 주택가 레이크뷰 테라스에서는 3일 오전 11시40분쯤 아파트 건물과 정원 사이 수풀 약 1에이커가 불에 탔다.

LA소방국은 이 산불로 인근 간이 차고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실마 지역 118번 프리웨이 동쪽방향으로도 3일 오전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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