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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도 매달 돈 주는 도시 되나

'매달 500불' 스톡턴 모델
모두에 균등 지급 논의 중

주민들의 기본 소득 보장을 추진하는 도시들의 모임에 LA시가 포함됐다.

6일 CBSLA 등 주류 언론은 LA시 포함 일부 주요 도시들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주민들에 매달 일정 소득을 지급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연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9세 북가주 스톡턴 마이클 터브스 시장이 최근 발족한 ‘보장된 소득을 위한 시장들의 모임(Mayors For A Guaranteed Income·MAI)’으로, LA시 포함 주요 11개 도시 시장들이 모여 ‘보편적 기본 소득(UBI)’을 논의 및 추진한다.

최근 논의 중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종식까지 주민들에 매달 일정 현금을 지급하고, 이는 실직 여부 등 어떠한 조건 없이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진행 중인 북가주 스톡턴시를 모델로 삼고 있다.

스톡턴시는 125명에 1인당 500달러씩 매달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급 금액 중 절반 이상이 식료품 구매에 쓰이고 있다고 뉴스는 전했다.

특히 스톡턴시에서 매달 500달러를 받는 주민 중 실업자는 2%에 불과해 소득이 있는 주민들도 정부의 지원 대상임을 나타냈다.

MAI 참여 도시 중 하나인 오클랜드 리비 샤프 시장은 “결코 돈을 낭비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프로그램 목적을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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