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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최초 흑인 총장 선임

UC의 새로운 수장으로 첫 흑인 총장이 부임한다.

UC 측은 UC 신임 총장으로 마이클 드레이크 현 오하이오 주립대 총장(사진)이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152년 UC 역사상 흑인 총장은 처음이다.

지난 2014년까지 9년간 UC 어바인 총장을 연임한 바 있는 드레이크 신임 총장은 7일 UC이사회에서 열린 신임 총장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드레이크 신임 총장은 앞으로 10개의 UC 캠퍼스와 5개 UC 메디컬 센터를 비롯해 50만명이 넘는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을 관할하게 된다.



UC 이사회 존 페레즈 의장은 “드레이크 총장은 우리가 찾던 차기 총장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그는 대학의 사명과 교직원들의 가치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사명을 이루기 위해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의 중요성도 이해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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