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PPP 받은 한인기업 9000개…1300개 업체는 15만불 이상

SBA 가주 통계

연방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받은 캘리포니아내 한인 중소기업과 스몰 비즈니스들이 9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만달러 이상을 받은 한인업체는 약 1300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SBA가 6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5만 달러 미만으로 대출받은 한인 업소들은 총 7328곳이다. 전체 금액은 3억716만 달러에 달한다.

SBA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난 완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PPP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트는 15만 달러 미만 및 15만 달러 이상 대출을 받은 미 전역의 기업과 업체들의 명단이다.

단, 15만 달러 미만의 PPP 융자에 대해서는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은행별 융자 건수와 지역만 공개됐다.



15만 달러 미만 융자금의 경우 한인 은행별로 집계한 결과 뱅크오브호프가 가장 많은 대출을 했다. 총 2526곳에 1억1126만 달러에 달한다. 그 뒤로 한미은행이 1812건, 7664만 달러를 집행했다.

가장 많은 대출 업종은 소매업으로 총 1504곳에서 지원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숙박 및 음식서비스로 나타났다. 농업과 축산업 등에 종사하는 기업도 8곳으로 파악됐다.

15만 달러 이상 지원을 받은 업소들도 400여곳으로 조사됐다. 15만 달러 이상 기업체의 경우 한인타운이 포함된 우편번호(90004, 90005, 90006, 90010)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총 368곳이 대출받았다. 이들 기업 중에는 한인은행을 이용하지 않은 곳도 많아 한인 기업들이 다양한 융자기관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 PPP를 통해 기업 융자를 제공한 한인 금융기관은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퍼시픽시티뱅크, CBB 뱅크, 오픈뱅크, US 메트로뱅크, 한인크레딧유니온 등이었다.

PPP 지원으로 한인업체들이 창출한 일자리 수는 12만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