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트 코로나19 현황] 입원 환자 2000명↑…병실 부족 현실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기지 않고 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CDPH)은 8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지역 병원 내 수용 시설 부족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지난달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입원율은 지난 4월 코로나19정점 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바라페러 보건국장은 “입원율의 지속적인 증가는 곧 잠재적인 사망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우리는 지금 매우 중대한 시점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496명이다. 사망자는 65명이 추가, 총 3642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보건 당국은 18~ 40살 사이 확진자 수가 5만 569명으로 전날보다 1124명 늘었다면서 젊은층의 확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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