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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보조 신청하세요" LA시 2000달러까지 지원

13~17일, LA한인회도 접수

LA세입자들에 최대 2000달러까지 지원되는 렌트비 보조금 신청이 13일 시작된다.

8일 LA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세입자와 건물주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렌트비 지원 신청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받는다고 발표했다. 접수는 딱 닷새간 진행된다. 13일 오전 8시부터 17일 자정까지다.

5만여 가구에 돌아갈 렌트비 지원은 가구당 월 1000달러, 최대 2000달러까지다. 액수는 지난 3월 임대료 기준이다.

자격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소득이 지역 평균 80%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 한도는 2인 가족 기준 6만6800달러, 4인 가족기준 8만3500달러다. <표참조>



보조금은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된다. 때문에 임대인이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대인이 ▶밀린 임대료에 대한 이자 또는 연체료를 청구하지 않아야 하고 ▶코로나 사태 비상 선언이 만료 된 후 6개월 동안 세입자를 퇴거시키지 않으며 ▶선언 종료 후 1년간 임대료 인상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동의해야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방법은 신청자 수가 지원금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접수기간 내에 제출된 지원서 중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서 중 무작위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hcidla.lacity.org)이나 전화(844-9440-1868)로 할 수 있다.

한편 LA한인회는 신청 접수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다음 한 주동안 다른 지원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렌트비 지원 신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신청 업무는 신청기간과 동일한 13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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