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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동포 포상 후보 발표…내달 4일까지 공개 검증키로

남가주 최석호·하기환 등 포함

한국 외교부가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동포 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20일(한국 시각) ‘제14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앞두고 포상 후보자 명단을 발표, 공개 검증 절차 계획을 공지했다.

후보자 명단은 총 98명(단체 포함)이다. 이중 미주 지역에서는 김동진(성제임스교회 신부), 최석호(가주 하원의원), 하기환(LA한인상공회의소), 유미 호건(메릴랜드 주지사 영부인) 등 총 23명이다.

외교부측은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 대해 정부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상 후보자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이메일(jepyun19@mofa.go.kr)로 연락을 달라”고 전했다.



후보자에 대한 의견 제출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별도 작성양식은 없다. 허위 사실 제출 및 비방 방지를 위해 의견 제출자의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해당 정보 미기재시에는 의견서 역시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최종 수상 여부는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 검토 및 행정안전부 추가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된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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