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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에 65,000불 장학금…기쁜우리교회 1인당 2천불씩

기쁜우리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의 장학금 수여자가 확정됐다.

기쁜우리교회는 2018년 장학위원회(위원장 최염무 장로)가 발족한 이후 매년 장학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천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격려하고 필요한 학비를 돕는 데 큰 의미를 두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해 범위를 확장했다.



현재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수혜자는 33명, 장학금은 총 6만 5000달러를 지급한다.

31명에게는 1인당 2000달러씩, 쌍둥이 형제에게는 각각 1500달러씩이 전달된다.

김경진 담임목사는 “혼란기에도 함께 힘을 모아준 교회와 교인들의 협력으로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장학사역에 관한 섬김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혜자는 일반 대학(원)생 중 심성현 외 10명, 목회자/선교사 자녀 이주찬 외 11명, 신학대학생 김하레딤 외 12명이 각각 선정됐다. 장학금 전달은 이달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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