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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셰리프 경관 사망...부검 진행중

LA셰리프 근무 김수홍 경관 비번 중 숨져
8년 전 아카데미 수료, 구치소 법원 근무

한인 LA셰리프 경관이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LA셰리프국은 올해 8년차이며 김수홍 경관이 샌타클라리타 소재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22일 오전 현재 부검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40대 중반으로 알려진 김 경관은 21일 저녁에 숨졌으며, 사망 당시 현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운티 셰리프의 그레이스 마드라노 공보관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근무해온 동료의 사망에 모든 대원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사망 정황과 정확한 사인은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부검 결과가 나온 후에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김 경관이 활동해온 D교회 청년부 회원들도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 속에서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지역 한인 경찰관들은 김 경관의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인경찰공무원협회 벤 박 회장은 "많은 한인 경관들이 깜짝 놀란 상태"라며 "가족과 친지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 경관의 유족으로는 아내와 쌍둥이 딸이 있다.


최인성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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