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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리차드 호프만 부부 1만달러 쾌척

어려운 한인 위해 써달라
한인가정상담소 통해 전달

리차드 호프만(사진) 변호사 부부가 팬데믹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을 위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호프만 변호사 부부는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대행 캐서린 염)가 진행하는 제37회 코로나19 기금모금 온라인 갈라 프로그램에 참가해 1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정부나 각종 단체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이다.

KFAM에 따르면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부부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며, 언제나 정의로워라’는 부친이 주신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며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KFAM 캐서린 염 소장대행은 “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37년간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다. 한인사회와 후원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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