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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노동절 연휴는 찜통 그 자체

밸리지역 118도, 65년만 최대 기록
서해안 바닷가 피서 인파 인산인해
인랜드 지역 산불에 주택가 정전도

5일 오후 샌타모니카 피어 인근 백사장에 더위를 피해 몰려든 주민들이 가득차 있다. 김상진 기자

5일 오후 샌타모니카 피어 인근 백사장에 더위를 피해 몰려든 주민들이 가득차 있다. 김상진 기자





118도.

LA 북쪽인 밸리 지역의 기온이 5일 오후 현재 최대 118도까지 오르면서 '9월 찜통'이 노동절 연휴를 뒤덮었다.



가주 기상당국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첫날인 오늘(5일) 오후 3시 현재 밴나이스 115도, 채스워스 115도, 칼라바사스 114도, 샌타클라리타 112도를 기록했다.
남쪽인 오렌지카운티도 기온이 치솟아 풀러턴 108도를 보였다.

이와같은 기온은 1955년 최대 기록이었던 114도를 갈아치운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예년 평균에 비해서 15~25도 높은 기온이다.

당국은 당장 높은 기온은 산불과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실제 5일 오후 사우스베이 해안 주택가와 샌게이브리얼 인근 주택가 등 약 2000여 가구에 전원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국은 이번 더위가 월요일 오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정차한 차량 안에 시니어나 애완동물이 장시간 머물지 않도록 하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성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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