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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2단계 진입 즉시 식당 실내 식사 가능”

클레이턴 차우 보건국장 밝혀
“교육구와 달리 2주 대기 없어”

정원 25% 제한 실내 예배도 OK
1단계 벗어날지 여부 오늘 결정

OC의 영업 재개 2단계 진입 여부가 내일 결정된다.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방문객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음료를 즐기고 있다.

OC의 영업 재개 2단계 진입 여부가 내일 결정된다.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방문객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 음료를 즐기고 있다.

오렌지카운티가 오늘(8일) 가주 영업 재개 기준 1단계에서 2단계로 이동할 경우, 식당과 종교기관은 2주의 대기 기간 없이 곧바로 제한적이나마 실내 영업, 대면 예배를 할 수 있다.

클레이턴 차우 OC보건국장은 본지의 이메일 질의에 “가주 정부와 상의한 결과, OC가 2단계로 분류되면 모든 비즈니스는 가주 정부 지침에 따르면서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답했다.

OC 비즈니스 업주들은 그간 2단계(레드 티어) 분류 직후부터 영업 재개가 가능한지, 아니면 2주 동안의 대기 기간을 거쳐 영업 재개를 해야 하는지 몰라 속을 태워왔다.

비즈니스와 달리 각 교육구는 2단계 진입 후에도 2주 동안 주정부가 요구하는 코로나19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



가주 영업 재개 지침에 따르면 식당은 2단계 진입 직후 실내 영업을 할 수 있다. 실내 고객 수는 정원의 25% 또는 100명 중 더 적은 쪽으로 제한된다.

소매업소, 쇼핑센터는 매장 내 고객 정원의 50% 이하를 유지하며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소매점과 쇼핑몰은 OC가 1단계(퍼플 티어)에 속했던 지난달 31일부터 ‘정원의 25% 이하’ 조건을 준수하며 실내 영업을 재개했다.

1단계에서 옥외 예배만 할 수 있었던 교회들도 실내에서 대면 예배를 할 수 있게 된다. 입장 인원은 정원의 25% 또는 100명 중 더 적은 쪽으로 제한된다. 차우 국장은 본지의 질문에 “실내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계속 금지된다”고 답했다.

극장도 교회와 같은 인원 기준으로 영업할 수 있다.

실외 영업만 가능했던 네일 살롱도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은 정원의 25% 유지 조건으로 문을 열 수 있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업소 오픈도 가능해진다.

체육관과 피트니스 센터는 정원의 10% 이내에서 실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술집과 맥주 양조장의 영업은 여전히 금지된다. 식사를 제공할 경우엔 식당의 고객 인원 기준을 따라야 한다.

카트 레이싱, 미니 골프, 배팅 케이지를 포함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센터의 실내 영업도 여전히 금지된다.

프로 스포츠도 계속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포함한 가주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하며 영업을 재개해야 한다.

가주 정부의 각 비즈니스 단계별 영업 지침 세부 사항은 웹사이트(cdph.ca.gov/Programs/CID/DCDC/CDPH%20Document%20Library/COVID-19/Dimmer-Framework-August_2020.pdf)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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