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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투표 체육관·스타디움서 하자”

코로나·우편투표 논란 속
LA에선 다저구장도 거론

코로나 사태 영향 및 우편 투표 논란으로 인해 오는 11월 선거 투표 장소로 다양한 옵션이 주목받고 있다.

AP통신은 코로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투표 장소로 스타디움과 드라이브 스루를 비롯해 심지어 영화관까지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에서는 다저스타디움이 르브론 제임스가 흑인 투표율 극대화를 위해 출범한 투표권리단체인 MTAV(More Than A Vote)와의 협력 차원에서 11월 투표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선거일 날씨가 추운 지역에서의 야외 투표 어려움과 기존 로컬 투표소에서의 투표율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넓은 야외 공간이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는 거리 두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예비선거를 통해 버몬트주가 야외 결혼식장 형태의 천막 투표소를 선보이고 켄터키주에서는 주립 박람회장을 투표소로 활용한 바 있어 11월 선거에서도 전국의 미프로농구(NBA) 체육관 등이 투표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워키 벅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애틀랜타 호크스 등 다수의 NBA팀은 각 구단 체육관을 투표장으로 사용하도록 협력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매디슨 스퀘어 가든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솔트레이크시티의 데이비스 카운티는 드라이브 스루로 컨벤션센터에서 투표용지를 받아 차 안에서 기표 후 야외 주차장 투표함에 직접 넣는 투표 시스템을 지난 예비 선거에 이어 11월 선거에서도 허용할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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