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10번 북쪽 지역 대피령 대기중
아주사 발화 ‘밥캣파이어’ 남쪽으로 확산중
지난 5일 엔젤러스국유림에서 시작된 밥캣파이어가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두아테와 몬로비아까지 근접했고 아울러 아주사, 브래드버리, 아케이디아, 시에라마드레까지 다가오고 있다.
소방국 데이비드 리처드슨 소방관은 “애완동물, 약, 중요한 기록물 등을 꾸리라”며 “대피령이 내리면 바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설명했다.
현재 밥캣파이어는 8553에이커를 태운 것으로 보고됐다. 진화율은 0%이고 발화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남가주 지역 모든 국유림이 7일 오후 5시부터 모두 폐쇄돼 입산 금지된 상태다.
OC레지스터는 1987년 공식집계 이래 가주가 처음으로 200만에이커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기상 당국은 8일 오후부터 이 지역에 뜨겁고 메마른 샌타애나 바람이 9일 오전까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해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한 상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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